하이바이 후기를 먼저 쓰는 이유는
기억이 안 나..
보고 나왔는데도 전혀 기억 잃음 이슈..
황당하지만 진짜임.. 강조한다 진짜다.

기억 휘발의 원인으로는
첫째, 실물이 말도 안 된다.
현생의 그 어떤 카메라를 가져와도 실물 못 담는다.
둘째, 빛이 난다.
진짜다. 빛이 나는 사람 처음 봤다.
셋째, 말도 안 되게 친절하다.
2시간 넘게 전원 하이바이 해주는 배우 어떠냐, 첨 봄.
아.. 다 떠나서 그냥 너무 빛나서 할 말을 잃은 게 사실이다.

분명히 준비했다.
"공연 너무 좋았어. 고마워. 담에 또 보자!!!! "
라고하고 싶었는데 (물론 인당 1-2초 내외라 절대 불가넝) 저 중에 한 마디 만이라도 하자! 가 목표였다.
하지만 내가 누군가...

척박한 상황에서는 쉽게 포기하고,
떨림을 극도로 무서워하고,
아무 데서나 픽픽 쓰러지는 저질 체력의 소유자.
당연히 어제 (토요일 하이바이 때) 0.1초라도 봤지만
오늘 (일요일)은 더 눈부셔서 눈 어택 당하고 입 막음 되는 미모에
어쩔 줄 몰라하다가
덜덜 떨면서 "안녕~ " 하며 손하트 했더니 손하트 해주며 웃었다.

웃었다

웃었다
미칠 지경.. 출구 왜 없앴냐!!!!
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면서
또 플러팅 하면 나 어떡해, 우뜨케, 와투케, Y2K....

미안해요..
평통 하께여...
나 왜 다른 나라 못 감?
왜 때문에 아시아투어 같이 갈 수가 없는 거임?
ㅠㅠㅠㅠㅠㅠㅠ

재작년에 일본 팬미 양일 가서 너무 행복했는데
이번에는 일본도 못 가고 흑흑

서울에서 양일 보는 거로 2년 뒤 팬미를 기다릴 수 있겠지 했는데
그것은 나의 오산, 개 큰 오만상이었다.

현생 살기 불가능.
언제쯤 복구되려나.
어쩔 수 없다.
"바로 엔터 여러분! 우석님 팬미는 매년 진행하는 거로 해주세요!! 현생 좀 살게!!"

또 보자.
내 배우, 내 으뜸, 내 최애
변우석 배우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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